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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리스트

카테고리 없음 / 2022. 2. 27. 23:44


1. 인류는 예나 지금이나 어떻게든 미래를 알고 싶어한다. 점성술, 별자리 운세, 등등 지금도 미래를 조금이라도 예측하고 싶은 마음에 사람들은 이러한 것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모두가 알듯이 불행히도 그런다고 한들 미래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아마도 사람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불안이라는 심리는 예측되지 않는 상황을 알고 싶어하는 것에서부터 오는 하다. 이러한 마음을 대변하듯 퓨처리스트라는 직업은 얼핏 보기에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마치 이것도 일종의 미신에 기반한 믿음팔이가 아닐까하는 의심이 들지만, 실제로는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고 내다볼지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토록 궁금해하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할까? 이를 한마디로 말하기는 다소 애매하다.

 

2. 내용을 소개하기에 앞서 내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미래예측은 이렇다. 정말로 어떤 논리적 기반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봤던 용하다는 점쟁이들은 실제로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기가 막히게 맞추는 경우를 봤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미래에 대한 예측은 저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그저 좋게 많은 예측 하나가 맞으면 사람이 용하고 생각할 있지만, 좋게 하나가 들어맞은 뿐이다. 사실 엄밀히 따져 보면 미래예측은 말이 안되긴 하다. 만일 정해진 미래를 알고 있다면, 그것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 미래는 틀린 미래가 되는 것이라 생각하므로, 예측이란 그저 마음을 편안하게 ,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책의 저자도 그러한 면을 정확히 알고, 가장 중요한 점으로 일단 행동하는 것을 번째로 꼽는다. 비록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고, 확실한 미래를 보장받고 싶지만, 우리가 있는 일은 최소한의 미래 구상을 행동으로 옮기는 뿐이다.

 

3. 우리 모두는 각자가 원하는 미래가 있을 것이다. 방향은 적어도 암울하거나 본인이 원하지 않는 삶이 아니다. 그렇다면 본인이 성취 가능한 선에서 미래를 계획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예를 들면, 이공계 공부와는 거리가 매우 삶을 살았던 사람이 갑자기 세계적인 공학 석학이 된다는 목표를 세운다면, 이는 허황된 미래라고 있다. 적어도 현실과 적절한 타협을 하되 내가 꿈꾸는 미래가 있다면, 때부터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며 달려나가는 것이 전부이다. 책도 그렇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계속해서 강조한다. 대부분(나도 그런 적이 있지만) 그렇게 목표를 세웠다가 이유를 찾아가며 핑계를 대면서 결국에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가능한 구체적으로 작게나마 달성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을 강조한다.

 

4. 최근 들어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다. 일부는 직접 전쟁에 참전해 보탬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전쟁으로 인해 미칠 영향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안타깝게도 직접 전쟁에 참여하거나 캠페인을 벌이는 방법 외에 개인이 있는 딱히 없다. 중요한 점은 어디까지가 해결할 없는 부분인지를 판단한 , 미래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현재에 집중하여 작은 실천을 하는 것이다. 외에도 기술의 발전은 계속해서 인류에게 걱정거리를 안겨 준다. 나의 직업이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 말이다. 이러한 예측은 불과 몇십년 전에도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실제로 사라진 직업은 때의 예측과는 많이 빗나는 방향으로 불과 안되는 정말 단순반복위주의 직업만 사라졌다.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은 반드시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필요로 한다. 그렇지 않은 기계가 잘하는 분야인 계산이라던지,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적은 단순 반복업무는 없어질 위험이 존재한다. 정말로 이런 미래가 두렵다면, 적어도 이러한 사실에 기반하여 걱정을 하는 것과, 무작정 나의 직업이 대체될 것이라는 걱정과는 차이가 있음을 미리 인지해야 한다. 현재 주어진 목표를 성취하는 것도 중요하고, 가능한 미래를 주어진 선택지 안에서 예측하는 , 부분이 조화를 이룬다면 누구든지 자신이 꿈꾸는 미래에 도달할 것이라 믿는다.

Posted by 도라이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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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 글을 쓰는 기점으로 떠오르는 주제를 꼽아보자면 기후위기, 코로나같은 것들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다고 심각하게 다치거나 죽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고 확산방지에 힘을 쏟는 이유는 몸이 쇠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있기 때문이다. 인류는 혼자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기후위기는 인류가 다같이 조금씩만 신경쓰고 경각심을 갖고 행동한다면 분명히 나아질 방법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개인의 입장에서는 크게 체감이 되지 않고 하나쯤 행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어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봤을 우리 인류의 전체 삶을 파괴할 있는 요소가 많다. 이처럼 다소 거창하게 들리지만 현대 인류는 스스로가 만들어 놓은 기술의 발달이 우리 자신을 위협하는 상황에 놓였다. 어떤 위협들을 고려해봐야 좋은지, 그리고 개인의 입장에서 어떤 상황인지를 파악하고 현명하게 선택하는 법을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2. 먼저 인류의 위협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이전에 사람으로서의 개인도 무언가를 계획하고 장기적으로 바라볼 때는 무엇이 가장 가능성이 높고 낮은지를 따져 준비를 한다. 주식투자를 예로 말하자면 분산투자가 이와 같은 맥락일 것이다. 가령 진로계획을 세울 때도 가장 주가 되는 것을 준비하면서 차선책으로 다른 방향도 염두하며 조금씩 그에 대한 준비를 하듯이 말이다. 책에서도 소개하듯 인류는 존재 위험에 대해 방치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바이러스의 존재 자체를 알게 것도 불과 100년이 넘었을 뿐이다. 이러한 급격한 기술의 발달로 인한 다가올 최악에 대한 비용도 무시할 없다.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잘못 일어나는 순간 돌이킬 없을 정도의 치명적인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비용을 적지만 조금씩이라도 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지만 이러한 위험에 인류가 쓰는 돈은 매년 아이스크림에 쓰는 돈보다 적다는 통계자료가 있다. 당장에 이러한 것들을 위해 기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이러한 사실을 인지함으로써 경각심을 갖는 것도 좋다고 본다.

 

3. 그러면서 저자는 비용효율이라는 간단한 식을 통해 분산투자를 어떤 식으로 해야 좋은 지를 소개하고 있다. 중요성, 해결 용이성 그리고 무시 정도라는 값을 이용해(중요성 * 해결 용이성 * 무시 정도, 곱한 값이 수록 비용 효율이 커짐) 현실에 대입하면 직관적으로 와닿는다. 그리고 이러한 개념을 적용할 생각해볼 중요한 문제가 있다. 개인적으로 인간이라는 개개인은 먼저 자신에게 여유가 없다면 남을 위하거나 나중을 위한 일은 신경쓸 없다고 본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인생을 발전시킬만한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어떤 것을 무시하며 비록 무시 정도가 낮지만 당장에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식의 방식을 시행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 본다. 

 

4. 이러한 내용을 다루는 책이 결과적으로 강조하는 내용은 인간은 진사회성 동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급격하게 발달한 현대사회는 개인주의를 부추겼고, 인류 역사상 어느 시대보다도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중요시된다고 본다. 그럼에도 잊지 말아야 하는 점은 우리가 직업으로 삼고 있는 일조차도 개인의 자아성취나 만족감을 위한 것보다도 결국에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기부를 수도 있는 것이고,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길러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도 있을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라면 앞으로 다가올 인류 모두에게 잠재적인 위험이 그닥 와닿지 않고 필요성을 당장에 못느낄지라도 주의를 기울이고 관심을 조금이라도 가져야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기후위기(외에 다른 여러가지가 있지만)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행위가 결코 과하지 않고, 앞으로 무언가를 시행하자는 의견이 과하지 않다고 본다. 개인의 안녕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맞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공동체의 중요성도 잊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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